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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20년 만에 최강 한파, 서울 -18.6℃...주말에도 강추위 / YTN

2021-01-08 4 Dailymotion

나날이 강해지던 북극한파의 기세가 오늘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기온은 영하 18.6도까지 떨어져 하루 만에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지난 2001년 영하 18.6도 이후 20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한파의 강도는 한강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가 있는 곳이 고양시 인근 한강 공원인데, 가장자리부터 물이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고요, <br /> <br />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도 찾아보기 어려워 적막한 느낌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까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. <br /> <br />계속해서 체온유지와 함께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강원도 인제군 향로봉의 기온은 무려 영하 29.1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. <br /> <br />대관령 영하 24.3도, 전북 장수도 영하 24.1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번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이 영하 10도, 대전 영하 8도, 대구 영하 6도에 그치며 어제와 비슷해 종일 춥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의 최대 고비는 넘겼지만, 이번 주말까지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겠고요. <br /> <br />한파는 다음 주 초반부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강추위 속 전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 어리목에는 무려 65cm의 폭설이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모레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30cm 이상, 호남 서해안에도 5~15cm의 큰 눈이 오겠고요. <br /> <br />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쪽 내륙에도 최고 7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까지 폭설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계속해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최강 한파 속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곳곳이 여전히 빙판을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 시에는 차간거리를 넉넉히 유지하고, 서행 운전 하시고요. <br /> <br />보행자들은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1081114275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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